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한옥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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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한옥으로 건립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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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개월간 설계공모…당선작 ‘주얼리, 한옥과 ᄉᆞᄆᆞᆺ다’ 선정
▲ 당선작 조감도

당선자에 기본·실시설계권설계 2015년 7월 착공, 2016년 12월 준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가 한옥으로 건립된다.

서울시가 특화산업지구 발전방안의 하나로 종로구에 설립 추진 중인 ‘주얼리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725㎡, 전시장, 체험장 등을 갖춘 지하3층~지상2층 규모의 한옥으로 지어지며, 오는 2016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민우원건축사사무소의 ‘주얼리, 한옥과 ᄉᆞᄆᆞᆺ다’를 선정, 지난 1일 발표했다. ᄉᆞᄆᆞᆺ다는 ‘통하다’라는 뜻을 지닌 고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병길 대표(배병길도시건축연구소)는 “당선작은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한옥을 테마로 도시적 맥락이 잘 표현되었고, 기존 공간과 전체적인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공모 당선자인 제아건축사사무소에는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종로 귀금속 산업 종합지원시설인 주얼리 비즈니스센터는 6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15년 7월에 착공, 2016년 12월에 준공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특화산업지구 진흥계획으로 ▲종로 귀금속 지구에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설립 ▲성수 IT 지구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상생 발전모델 창출’ ▲마포 디자인 출판지구에 ‘디자인·출판산업 집중 육성’을 추진 중이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얼리 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되면 종로의 귀금속 산업 활성화는 물론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환경 개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선작의 설계 취지를 잘 살려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개요
• 대지위치 :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90-2
• 지역·지구 : 일반상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 대지면적 : 311.3㎡
• 건립규모 : 기준규모 지하3층/지상2층, 연면적 725㎡
• 용 도 : 전시시설
• 사업비 : 예정공사비 19억7,014만원, 설계비 1억3,452만원
• 사업기간 : 2014년 09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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