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GS건설이 서울지하철 5호선 10개 차량의 실내 광고판을 모두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광고로 채웠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지구에서 올해 선보이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오는 10월 하순 경에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지난달 29일 착공한 5호선 연장구간 중에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잘 알리기 위해 이러한 광고를 기획했다”며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라 5호선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만한 단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10월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1~132㎡, 1222가구를 분양한다.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브랜드 트레인 방식의 지하철광고를 시작하고 난 뒤에 광고를 보고 분양문의를 한다는 고객의 수가 광고 진행 전보다 1.5배가 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지하철 승객은 상당수가 주택 구매층이어서 광고효과가 큰 것 같다”며 “최근 5호선 연장선 착공식이 있었고 9.1부동산대책의 수혜로 미사강변도시가 자주 언급되면서 위례신도시의 대체재로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분양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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