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사진>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지역생태 환경증진을 위한 자연마당 조성 사업’ 대상 지역에 군산시가 11개 지지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생활권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 휴식할 수 있는 ‘자연마당’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 노원구, 부산시 남구, 대구시 동구, 인천시 서구, 전북 익산시 총 5개 지자체가 사업지로 선정되어 착공 중에 있다.
아울러, 오는 2016년 까지 조성완료로 하는 추가 사업에 대전시 서구, 경북 경산시와 함께 군산시가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군산시는 자연마당 사업을 군산 월명공원과 연계하는 휴식 생태 공간 창출에 역점을 두어 사업지 선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고,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사업 유치 설명을 위해 직접 세종시를 찾는 등 군산이 ‘안과 밖’으로 자연마당 사업 선정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라는 후문이다.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가 군산시의 비전을 이해하는데 김관영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번 자연마당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해신동 일대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지역으로, 생물서식 및 탄소저감 식생, 자연관찰 및 학습시설이 들어서면서 50만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힐링 생태공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공모(7~8월)와 실시설계(9~12월)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전북 군산시, 경북 경산시, 대전시 서구 3개 지자체에 총 1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