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롯데건설이 최근 건축 공사를 마친 제2롯데월드의 에비뉴엘동, 쇼핑동, 엔터동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2롯데월드 단지 내에 위치한 에비뉴엘동, 쇼핑동, 엔터동은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본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건축 건축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높이 555m, 123층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도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설계도서 제출을 지난 4월 완료해 국내외 대표적인 친환경건축물로 공인 받기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타워 준공 시에는 ‘골드 등급’으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복합단지’를 컨셉으로 설계된 부분과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건물 옥상에는 태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열, 태양광설비가 설치되었다.
이외에도 고단열 유리, LED 조명 등을 설치했으며 특히, 석촌호수부터 제2롯데월드까지 잇는 풍부한 녹지축을 조성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을 넘어 친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내 친환경 인증과 미국 LEED 골드등급 최종인증을 통해 국내 대표 친환경 단지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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