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정부는 올해 250여명의 한옥건축 전문 인력을 더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한옥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절차로 선정한 총 7개의 우수 교육기관(3개 과정)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며, 기관별 계획한 일정에 맞추어 6월 이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옥설계과정은 대한건축사협회․명지대․전북대․계명대 등 총 4개 기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사)한옥문화원과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는 (주)한옥과문화가 각각 맡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5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한옥설계교육에서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명지대, 전북대 운영)을 추가하고, 시공교육기관을 전년도 1개에서 2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이 미래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우수한 한옥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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