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규 LH단지내상가 낙찰율 100%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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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LH단지내상가 낙찰율 100% 완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3.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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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 B9블럭 단지상가 3배 가까운 낙찰기록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혁신 B9블럭 8개 점포를 필두로 성남판교 A25블럭 12개 점포, 대구금호A-1블럭 9개 점포, 대구금호 B-2블럭 5개 점포 고양원흥A2블럭 10개 점포 등 5개단지 44개 점포를 신규입찰로 공급한 단지내상가가 44개 완판에 176억 7720만원이 몰리면서 낙찰율 100%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 공급 단지내 상가 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눈길을 끌었던 성남판교 A25블럭 1722세대 단지내 상가는 나상가 104호가 내정가 5억 2200만원 내정가에 낙찰가는 단 11만원만 더 써내 최저낙찰가율로 상가를 낙찰 받았으며, 가상가 201호는 4억 300만원 내정가에 낙찰가 6억 5550만원으로 162.7%의 낙찰가율을 기록해 내정가대비 가장 높은 가격비율로 낙찰됐다.

가상가와 나상가 전체를 포함해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점포는 가상가 101호로 총 9억 605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유찰된 점포들은 가상가 102호 나상가 101호에서 유찰이 발생해 올해 3월 44개 신규점포 중 2개의 유찰점포가 모두 성남판교 A25-1단지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20일 재입찰을 통해 104%와 107%의 낮은 낙찰가율로 낙찰됐다.

이외 광주전남 혁신 B9블럭 8개 점포 단지내상가는 세대수 919세대로 단지주변으로 단지내상가와 경쟁할 근린상가가 없어 비교적 안정적 상권유지가 가능한 입지로 점포별 입찰공급 내정가격도 7700만원~1억 8800만원 수준이었는데 이를 반영하듯 전 점포 낙찰율이 200%를 넘어 낙찰됐으며 올해 3월 신규분양 44개 점포 중 최고가 낙찰율을 기록한 101호 (내정가 1억8800만원 낙찰가 5억3천만원)의 경우 281%로 낙찰돼 3개 가까운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번 3월 LH단지상가 입찰과 관련해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성남판교A25-1을 제외한 고양원흥A2 단지내상가 등 나머지 단지 모두에서 여러 점포가 동일가격 낙찰현상이 나타나 과거처럼 중소액 자금 여력의 투자자뿐만 아니라 큰 자금 규모의 투자자들도 연속점포입찰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큰 자금 규모의 투자자들도 단지내 상가 입찰 전에 여러 점포 확보로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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