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총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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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총1억원 지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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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은 민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민간건축물로 확대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과의 연계를 유도해 민간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기획 업무를 지원하며, 대상 건축물의 현황조사, 구조안전진단, 사업기획안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민간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자지원사업은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은행에서 대출 받은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비에 대한 금융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출한도는 에너지성능개선 공사비 기준으로 비주거 30억 원, 공동주택 세대당 2천만 원, 주택 5천만 원이며 에너지성능개선 정도에 따라 2~4%까지 5년간 금융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시범사업 공모는 사용승인 후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구상중인 민간건축물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시범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신청을 희망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달 6일 오후 3시까지 공고문 내의 설명회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680만동에 이르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요소 및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해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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