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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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 설립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1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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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명 임원급 교수진, 사업관리∙설계∙조달∙시공∙계약∙품질 등 10개 분야 66개 강의 개설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사내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PMU)’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

SK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티타워에서 SK건설 PMU 설립 기념식을 열고, 최광철 SK건설 사장의 CEO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사업관리(PM)로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광철 사장은 이날 ‘모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특강에서 “PMU 개설은 건설업 근간인 프로젝트 기반의 사내문화 조성과 프로젝트 관리자 및 선임기술자들의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모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강의를 하고 있다.

PMU는 플랜트 각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임원급 이상 전문가 91명을 교수진으로 위촉했고, 사업관리∙설계∙조달∙시공∙계약∙품질 등 10개 분야의 66개 강의를 개설했다.

또 화공∙플랜트 사업부문의 모든 프로젝트 주요 담당자 180여명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됐고, 이들은 내년 5월까지 6개월에 걸쳐 각각 150여 시간의 강의를 집중적으로 수강하게 된다.

정우현 SK건설 기업문화실장은 “내년 5월 이후 2기 교육과정부터는 전사 모든 부문을 교육대상에 포함시키고 새로운 강의를 개발하는 등 PMU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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