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개발 수주 및 금융부문 전방위 지원 계획 밝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국회와 정부, 공기업, 그리고 건설단체가 참여하는 해외개발금융포럼을 19일 창립한다고 밝혔다.
18일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이 포럼은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의 활로를 해외에서 찾고 이역만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 지원활동, 지급보증과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활동, 해외건설근로자 소득세 감면 확대, 청년 근로자 병역특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올해 국내 건설 수주액이 900억불 미만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은 700억불 수주가 예상된다”며 “침체된 국내건설산업의 활로를 찾고 과당경쟁과 출혈수주 불식, 일자리창출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민간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개발금융포럼에는 국회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김영우 의원, 박대동 의원, 박수현 의원, 신동우 의원, 윤호중 의원, 이만우 의원, 이현재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여했고, 민간에서는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경영협회가, 그리고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한다.
한편 포럼은 다음달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외건설 6천억불 시대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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