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평택당진항에 5만 톤급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이 추가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현재 4개 선석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전용부두가 1개 더 늘어 연간 자동차 처리능력이 141만여대에서 169만여대로 확대된다.
평택당진항은 2009년 66만대를, 그리고 2011년 127만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138만대를 처리할 정도여서 평택당진항 자동차 부두의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추가로 건설되는 자동차 전용부두는 평택당진항 동부두 1번 선석 위치 16㎡만에 민간자본을 이용한 비관리청 항만공사를 통해 건설된다.
이에 따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허가기준과 허가시기, 허가신청 요령 등을 정해 공고한 뒤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비관리청 항만공사란?
비관리청 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기관 또는 민간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 신설·개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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