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재 공정률 67%...준공 차질 없이 공사 박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울산시는 4일 울산하버브릿지(주)가 시행하고 있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11월 현재 공정률 67%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대교 핵심 공정의 하나인 '주케이블 가설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케이블은 총연장 3,920m(1960×2열)로, 세계 최초 초고강도인 1,960mpa(200㎏/㎟)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중력식 앵커리지와 터널식 앵커리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터널 3개소, 1,530m 굴착을 완료하고 라이닝 및 공동구 시공 중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 ~ 동구 일산동 길이 8.38㎞, 2∼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준공은 2015년 5월 예정이다.
지난 2010년 5월 착공 이후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중인 '울산대교'는 세계 세 번째, 국내 최대 현수교(단경간)이다.
한편 박맹우 울산시장은 4일 울산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내 최대의 현수교로써 손색이 없도록 공정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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