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685억 규모 하수처리시설사업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해외에서 수(水)처리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글로벌(대표 안병덕)은 지난 14일, 685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사업 패키지 2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중부 ‘캔디시’에 하수관거 318km를 설치하는 공사로 국제공적개발원조(ODA)자금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수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수처리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와 중국 등 글로벌 수처리 분야 전문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스리랑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가나,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수처리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 글로벌 수처리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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