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마곡산업단지 3차 일반분양 모집에 총 18개 기업 및 기관이 몰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3차 일반분양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8개의 기업 및 기관이 총 9만5,387㎡의 부지에 대해 입주신청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우선공급 시 분양을 받았던 LG 및 코오롱 컨소시엄은 이번 일반 분양에서 각각 4만2,526㎡와 6,773㎡의 필지를 추가로 신청했다.
LG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 LG실트론, LG생활건강, 서브원, LG CNS 5개 업체가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코오롱컨소시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3개 업체로 구성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제조업체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하해 이번 분양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FITI시험연구원(구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은 섬유, 산업자재, 미생물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분석, 품질검사,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9,900㎡면적의 필지에 연구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마곡정책심의위원회는 9월중 심의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 및 기관은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분양에는 국내기업 외에도 외국기업, 시험연구원 등 다양한 첨단기업 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마곡 산업단지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공정하고 엄밀한 심사를 통해 세계적인 융·복합 R&D산업단지 콘셉트에 걸맞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및 코오롱 컨소시엄, FITI시험연구원 등 ... 9월 말 협의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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