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등 3개 대학에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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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등 3개 대학에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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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하반기부터 교육실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력의 확보와 더불어 수요자의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사업관리 능력도 필수적이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 육성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부족했던 철도 산업 분야의 맞춤형 고급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한국 철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국토교통부는 카이스트, 교통대, 우송대 등 3개의 대학과 함께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1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카이스트 오준호 부총장, 한국교통대 강우정 교무처장, 우송대 김홍기 부총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통신 및 신호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무선급전차량 등 미래철도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하는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카이스트)과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교통대, 우송대)으로 구성된다.

한편 국토부는 올 5월 모집공고를 통해 6개의 대학원의 신청공모를 받아 제안서 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카이스트 등 3개의 대학원을 철도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대학원에 장학금, 연구비 등 연간 5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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