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공동주택 블랙아웃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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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공동주택 블랙아웃 잡았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8.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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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냉난방 에너지 제로 공동주택 시공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림산업이 공동주택 ‘블랙아웃’ 걱정을 말끔히 해소했다.

대림산업은 강원도 삼척시에 건설중인 삼척그린파워 직원 사택을 냉난방 에너지 100% 자립형 건물로 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국내 첫 사례다.

삼척그린파워 사택은 총 100세대, 13개동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동․하절기에 전력난이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이 전력난 해소를 모토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저감형 공동주택으로 설계하고 발주했다.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유아방, 노인정 등 부대 시설도 냉난방 100%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시공된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냉난방 비용을 연간 8,00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연간 237톤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전기ㆍ기계 담당 김양섭 상무는 “국내 최초로 자체 에너지 생산시설만으로 100% 냉난방이 가능한 꿈의 공동주택 탄생을 앞두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강추위가 반복되는 최근의 기후 변화 속에서 냉난방 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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