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수담수화시장 ‘다크호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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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수담수화시장 ‘다크호스’로 부상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7.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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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 활용 ‘해수담수화시설’ 국내 첫 시공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포스코건설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재이용하는 해수담수화 기술을 바탕으로 해수담수화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포스코건설이 지난 1월부터 전남 광양 동호안에 건설하고 있는 것이 최초다.

이 시설은 광양제철소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담수화해 공업용수로 다시 제철소로 공급하게 된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에는 하루 3만톤의 공업용수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웰크론한텍,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해수담수화 공정 원천 특허 2건을 공동 양수 받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신기술확보를 위해 제주도 우도에 이 특허기술을 적용한 파일럿플랜트를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파일럿플랜트에서 얻은 기술력과 광양해수담수화 시설의 건설,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동, 중남미 등 해외 해수담수화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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