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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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 재개 전망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7.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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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형 PF 조정위원회 개최...조정계획안 확정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4년간 중단되어 있는 총 사업비 2,400억원 규모의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공모형 PF 조정위원회를 열고, 고양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은 일산에 있는 킨텍스 부지에 쇼핑몰과 완구점, 가전매장 등 상업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었으나 경제여건 변화로 사업성이 악화되고 PFV의 대주주인 프라임개발이 워크아웃되면서 지난 2009년 5월 공사가 중단됐다. 공정율은 14%이다.

이에 따라, PFV는 사업을 사실상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양시와 맺은 계약을 해제해 줄 것을 ‘지난 1월 조정위원회에 요청했다.

조정위원회는 계약을 해제할 경우 고양시가 받았던 토지대금 497억원 등을 PFV에 돌려주어야 하지만 고양시 재정여건 을 고려할 때 토지대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이고, 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났기 때문에 PFV가 사업 추진 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사업자에게 사업권과 토지 소유권을 양도하도록 조정안을 제시했다.

조정안은 국토교통부가 고양시와 PFV에 동의 여부를 묻고 30일 이내에 양측 모두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 고양 킨텍스 복합상업시설Ⅱ 개발사업과 함께 정상화 사업으로 지정된 아산 배방 복합단지개발사업은 현재 조정이 진행중에 있어 9월중 심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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