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4·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후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상품 규모에 따라 홍보관 개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상가정보연구소(이하 상가연)는 9일 수익형부동산 홍보관 활용법을 소개했다.
상가연에 따르면 우선 수익형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의 경우는 주택식 투자전략을 고스란히 대입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상가 홍보관의 경우는 주택부문과 다르게 유니트의 중요성 보다 주변 상권과 투자 물건과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쉽게 모형도나 상권 지도등이 배치돼 있다.
이때 투자자들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소비층의 유입이 용이한 유동인구 유발 시설 여부나 주변 상권과의 경쟁 부문을 고려해 설명을 들어야 한다. 특히 개별 상가의 급지 순위를 매기는데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등 이용자의 동선상태와 집객력 여부도 따져야 한다.
오피스텔 홍보관 방문시에는 업무용이든 주거용이든 입주자 입장에서 채광, 통풍, 조망 확보 여부나 서비스 공간등을 체크해 보고 유니트의 내부 구조와 시설물 배치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한 화장실, 주방, 침대등도 철저하게 이용자 입장에서 살펴봐야 한다. 지역에 따라 여성 입주자가 늘어나고 있어 보안시스템 또는 수납공간의 효율성, 관리비, 주차시설등도 체크해야 한다.
틈새 수익형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는 중․소기업체가 주 입주 대상이라 홍보관 방문시 출퇴근 대중교통망이나 물류 이동 교통망이 인접 여부 부터 살펴봐야 한다. 또한 입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내부 시설중 승강기나, 물류 하역장, 휴게실, 지원시설등의 공간도 체크해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택과 달리 수익형부동산은 수요 예측과 적정 가격 파악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며 “때문에 홍보관 방문전 체크항목을 미리 지참해 필수 점검사항등을 꼭 확인하고 상담후에는 현장 주변을 도보로 다니면서 유사 사례 분석의 시간을 필히 거쳐야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박대원 상가硏 소장, “상가-아파트 고르듯 하면 ‘낭패’...오피스텔-실입주자 입장서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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