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위탁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청주시 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된 9개 기관 간에 상호협력 및 역할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9개 기관은 청주시, 전북 고창군, 충북대, 경북 영주시, 광주광역시(2건), 부천시, 문경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서울세관 등이다.

지난 3월에 107개 신청대상 중 10개소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담당하는 기술지원 및 공사비 보조 범위와 시범사업 대상기관이 담당하는 업무협조 범위를 정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 취득을 시범사업 개선목표로 정하고, 준공 후 일정기간 동안 모니터링하여 개선효과를 검증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이 그린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신축중심의 국내 건축시장의 패러다임을 그린리모델링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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