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한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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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한 ‘한화건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4.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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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2013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앞줄 우측 7번째가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한화건설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했다.

한화건설은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10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창건설 등 8개사가 최우수 협력사로, 아산토건 등 41개사가 우수협력사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상패와 수의계약 1건, 1년간 계약이행 보증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협력사에는 상패와 1년간 계약이행보증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과 한화건설은 10만 세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통해 이라크 재건시장에 동반진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 재건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외공사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일창건설 유용호 사장은 “한화건설과 100여개 협력사들이 이라크 재건시장에 동반진출하게 됨으로써 일거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2, 제3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가 이어져 일거리 걱정없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올해 3월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이 이라크 현지 베이스캠프에 입주하는 등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한화건설 이호철 상무는 “올해 초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하여 협력사가 은행에서 대출을 할 경우,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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