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만7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1.0% 늘었다.

수도권이 9만1천건으로 전년동월 보다 6.5% 늘었고, 지방은 4만6천건으로 12.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9월까지는 소폭으로 증감하다가 같은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라 매매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전환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6만865건으로 2.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6,486건으로 13.9% 늘어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만2,161건, 월세 5만5,190건, 아파트는 전세 4만2,772건, 월세 1만8,093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은 서울 송파·강남, 수원 등은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울 서초·성북, 경기 분당 등은 전월대비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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