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블루오션 공매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공매안내센터’에는 약 1천여명이 방문하고, 전화 문의도 이어지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현상은 권리분석이 필요 없는 점 등이 부각되어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국제신도시 등 서부산 지역의 각종 개발 호재와 정부의 ‘4.1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기대 심리도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보증 담당자는 “매각 대상세대가 대형(46~88형)인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1차 공매 기간 동안(2일간) 상당수의 세대가 골고루 낙찰되어 출발이 매우 순조롭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세대는 5일부터 8일까지 약 4%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재 공매한다.
한편 공매 유찰자 등 실수요자들이 대거 입찰에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보증에서는 안내요원을 증원하는 등 입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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