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건설이 ‘에티오피아 대학생 실습교육’ 지원에 나서 화제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싸일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다마공과대 토목공학과 4학년생 5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현장 직원들과 함께하며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 도착한 실습생 제너비 아매러 학생은 “4명의 동기생들과 함께 4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학문을 건설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마다공과대는 한국인 이장규 교수가 총장, 이해건 교수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 최초의 과학기술 중심 대학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에티오피아 아마다공과대 재학생 실습교육 지원 외에도 그동안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6,000여 명의 지상군을 파견해 우리를 도운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