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년比 1.9%↑...2억2,621만㎡․32조 3,532억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외국인들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이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6일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2,621만㎡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으로 공시지가 기준 32조3,532억원이며 전체 국토면적 10만148㎢의 0.2%에 해당된다.
특히 면적으로는 전년보다 431만㎡ 증가하고, 보유필지수도 8만5,581필지로 5,589필지 늘어났다.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1억2,911만㎡, 합작법인이 7,203만㎡이고, 그밖에 순수외국법인 1,548만㎡, 순수외국인 908만㎡, 정부·단체 등 51만㎡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207만㎡, 유럽 2,358만㎡, 일본 1,916만㎡, 중국 530만㎡, 기타 국가 5,610만㎡이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 3,853만㎡(17.0%) △전남 3,808만㎡(16.8%) △경북 3,544만㎡(15.7%) △충남 2,201만㎡(9.7%) △강원 1,912만㎡(8.5%) 순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 10조1,673억원, 경기 6조140억원, 부산 2조7,125억원, 인천 2조5,095억원 순이다.
한편, 지난해 동안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1,100만㎡를 취득하고 669만㎡를 처분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