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땅값 11개월 연속 ‘전국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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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11개월 연속 ‘전국 king’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2.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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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세종시가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땅값 상승률 전국 킹(king)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1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3% 올랐고 특히 세종시는 0.66% 상승해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은 0.06% 하락해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강남, 서초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다. 강남과 서초는 각각 0.03%, 0.02% 올랐다.

또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인천 연수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했으며, 도심 주택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서울 강서·양천구 등은 지가가 떨어졌다.

지가변동률 상위 5곳은 세종시(0.658), 인천시 연수구(0.250), 강원도 평창군(0.222), 경북도 예천군(0.191), 경기도 하남시(0.180) 등이다.

하위 5곳은 서울시 강서구(-0.181), 양천구(-0.178), 도봉구(-0.152), 노원구(-0.145), 강북구(-0.138) 등으로 모두 서울지역이다.

주거지역은 0.01% 하락해 4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으며, 농림(0.10%), 자연환경보전(0.07%) 등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리고 상업(0.09%), 녹지(0.06%), 공업(0.03%) 등은 줄었다.

한편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만857필지, 1억4,465만5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9.0%, 면적 10.2% 각각 증가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7만5,206필지, 1억3,743만1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11.3%, 면적 10.1%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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