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건설정책 청사진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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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건설정책 청사진 “세상에 나왔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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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향후 5년간의 건설정책 청사진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국토해양부는 14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이 건설산업 지속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세가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건설산업 효율성 강화 및 산업구조 견실화’를 통한 내실화다. 등록·발주·시공관리 등 건설 관련 제도들의 개선을 통해 능력있는 업체는 발전하고 부실업체는 자연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선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과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공사 입찰시 가격·기술력·공사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 낙찰방식 도입과 개별 발주기관이 공사특성에 따라 적합한 발주방식과 심사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 성장동력 강화’를 통한 외연확대다. ‘해외건설 5대 강국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중동·동남아 및 플랜트에 편중되어있는 해외시장·공종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의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내 교통인프라 개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홍수 예방시설 확충 등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형 SOC를 확충할 방침이다.

그리고 ‘공생발전 및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통한 동반성장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발주자와 건설사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부실·비리·환경훼손 등 건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윤리경영 등 업계 스스로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 등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거듭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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