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00~200만원, 월 임대료 7~17만원...6년 거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용 전세임대주택이 지난해 1만호에 이어 올해에도 3천호가 공급된다.
대학생용 전세임대주책의 보증금 100~2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7~17만원 수준이다. 최초 2년 계약 후에 재계약을 2회까지 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임대주택은 수시 신입생․재학생․복학생, 정시 신입생․편입생으로 구분,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수시, 재학생, 복학생을 대상으로 한 1차 모집은 이달 21일~23일 신청을 받아 내달 6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정시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한 2차 모집은 내달 13일, 14일 양일간 신청을 받는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특별시․광역시․세종시 포함)․군 출신 대학 재학생(입학 및 복학예정자 포함) 이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한편 국토헤양부는 대학생 전세임대 이외에도 사립대 공공기숙사 및 연합기숙사 확충도 지원하고 있다.
작년 공공기숙사 선정대학으로 경희대, 단국대(천안) 등 7개 대학 4,093명 수용에 89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경동대, 광운대 등 8개 대학 4,546명 수용에 98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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