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5차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계획을 확정했다.

이 지구는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원, 135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됐다. 오는 201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과천지구 내에는 총 6,217호의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중 65.3%인 4,060호가 임대 또는 중소형 공공분양인 보금자리주택이다.

또한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를 지식기반산업용지로 확보해 주거환경과 기업환경이 조화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디지털 컨텐츠, 방송·통신분야,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분야의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지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녹지로 보존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25% 이상이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이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및 과천～우면산간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개요
- 위치 :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원
- 면적 : 1,353천㎡(409천평)
- 인구·주택 : 17.4천인(128.7인/ha), 6.2천호(보금자리주택 4.1천호)
- 시행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 사업기간·사업비 : 2011.10～2018.12, 1.6조원
 

오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