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년동월比 8.0%↓..감소폭 올 첫 10% 이하 기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16일 국토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7만2,100건으로 전월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0% 감소했다.
월간 주택거래량이 7만 건을 넘어선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전년동월 감소폭도 금년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취득세 감면 등 9.10 대책 시행에 따른 급매물 등의 거래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8,100건, 지방 4만4,000건이며 이는 전월대비 각각 8.5% 증가했다.
서울은 8,972건이 거래되어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5.2%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는 비교적 큰 폭(+26.3%)으로 늘어났다.
아파트는 5만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9% 줄었다. 단독·다가구는 9,300건, 다세대·연립은 1만2,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1%, 3.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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