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설계서부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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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설계서부터 잡는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2.10.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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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구축 등 보안 시스템 구축해 범죄예방

SK건설은 17일 ‘시흥배곧SK뷰’가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셉테드학회에서 주관하는 셉테드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과 환경을 종합 심사해 부여하는 범죄 안전인증이다.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강부성 한국셉테드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셉테드 인증을 받았다.

이날 인증을 받은 시흥배곧SK뷰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설 1442가구의 대단지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SK건설만의 특화된 보안 설계를 선보인다. 최첨단 CCTV분석해 피사체의 특이행동을 화면과 경보음으로 즉각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저층부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모든 가스배관을 옥내로 설치하는 한편 아파트 화단 수목을 아파트 벽면에서 1.5m 이상 떨어뜨려 심어 배관이나 조경수를 타고 올라오는 범죄를 예방했다. 1~2층 외벽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된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SK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시공능력으로 SK건설의 모든 주거상품에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왔다”라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특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입주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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