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력IT 및 전기설비전은 정부 국정과제인 ‘원자력 및 전력산업의 수출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력 플랜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32개국 발주처 및 바이어 23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전력, 6개 발전자회사,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일진전기 등 국내 전력회사, EPC업체, 중전기기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KOTRA 해외무역관 주도로 사우디·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인도 에싸그룹 등 총 920억불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를 계획중인 발주처와 함께, 일본 관서전력, 도시바 등 약 20억불 규모의 기자재 조달을 계획중인 바이어 230개사를 초청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국회 노영민 의원, 박상돈 의원, 지식경제부 안철식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전력 이원걸 사장, KOTRA 한준우 부사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희평 회장 및 루마니아 다리우스 경제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안철식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불과 40여년 만에 70,000MW 수준의 전력설비를 확충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품질을 유지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의 전력업계는,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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