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건설문화 3C운동 출발에 즈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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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건설문화 3C운동 출발에 즈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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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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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이미지 업그레이드 노력과 일맥 상통 윤리·투명 경영, 나눔 경영의 연장선최근 건설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절대적인 건설 물량의 축소, 정부의 각종 주택·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의 급증, 업체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 과당 경쟁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악재들로 ‘도산 도미노’란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들어선 새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기업 프렌들리’를 주창하며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장의 건설 업체들은 여전히 눈보라 몰아치는 시베리아 벌판을 홀로 걷어 가고 있는 느낌인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건설 전문지인 국토교통뉴스가 건설 문화혁신을 위한 ‘참 건설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니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의 회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금도 건설현장을 누비는 건설인으로서 든든한 후원자을 얻은 듯하다.
건설업계는 지난 60여년동안 우리 역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대를 지나면서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각종 부정부패와 부조리, 대형사고로 이어진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협회를 중심으로 한 건설업계는 최근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국민과 함께 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150억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 노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하고 건설관련 우수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각종 재해지역 자원 봉사 참여 등 나눔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불우 이웃돕기 건설인 송년음악회와 대학생들을 위한 건설정보지인 ‘U-con’을 발행하는 등 건설 문화 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토교통뉴스가 추진할 ‘참 건설 문화 캠페인’도 이 같은 건설업계의 노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본다.
‘창조적 건설인, 깨끗한 현장, 신뢰받은 건설기업’등 이번 캠페인 핵심인 ‘3C’운동은 국내 건설업계가 나가야 할 지향점이자, 궁금적인 목표와도 상통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문화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많은 도움이 되고, 더 나가 건설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이웃으로 거듭나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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