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산 일원에서 ‘제7회 대우건설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 100여 가족을 포함한 1,000 가족이 넘는 총 4,6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가족들은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기고 한가로운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2008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임직원 가족 및 어린이들의 적은 금액이 모여 행사 종료 후에는 무려 2,426,840원의 성금이 모였다.
회사는 이와 동등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해 잘 걷지 못하는 장애우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영도초교 김찬주(10세)군은 “어린이날은 선물을 받기만 하는 날인줄 알았는데, 제가 용돈을 내서 걷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해요”라며 참가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