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간 본부장 후속인사를 미뤄왔던 전문공조 김일중 이사장은 최근 본부장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인사논란의 핵‘인 P씨를 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한달여간 넘게 P씨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던 전문공조 인사논란은 당분간 수면밑으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공조 노조측은 오는 9월 잔여임기가 끝나는 P씨에 대해 ‘연임만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실정이다.
전문공조내에서도 P씨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어 시간이 흘러갈수록 P씨쪽에 (연임하는데)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진단이다.
일부에서는 P씨에 대해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불도우저식 업무 추진력으로 P씨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귀뜸이다.
한편 오는 9월 P씨의 인사문제는 연임과 맞물려 노조측과의 제2라운드 공방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에 상관없이 9월이후 P씨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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