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상과 더불어 공실률 상승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개 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빌딩 2,000동의 1/4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 정보를 조사·발표했다.1/4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1.78%로 전분기 대비 0.25%p 상승했으며, 매장용빌딩은 1.66%로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했다.
투자수익률 상승은 일부 실물 경제지표 개선과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보이나,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안요인 상존과 부동산시장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이 전분기 대비 0.03%p 상승한 1.40%로 나타났으며, 매장용빌딩은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30%로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이 각각 0.38%와 0.36%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7.8%로 전분기에 비해 0.2%p 증가했으며, 매장용빌딩은 9.2%로 전분기 대비 1.4%p 증가했다.
오피스빌딩은 2010년 4분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오던 공실률이 상승으로 반전했으며, 매장용빌딩도 상승 반전했다.
3월 31일 기준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15.4천원/㎡로 전분기 대비 0.2천원/㎡ 상승했으며, 매장용빌딩의 경우 평균 44.6천원/㎡로 전분기 대비 1.4천원/㎡ 상승했다.
상업용 빌딩에 대한 투자정보 수집을 위해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사 및 조사자 200명이 지역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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