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본격적인 성과 창출 위한 전환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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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본격적인 성과 창출 위한 전환점 모색
  • 오세원
  • 승인 2012.02.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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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세계 3대 경제특구로 도약 모색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제4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투자활성화 방안 등 4개 안건을 토의하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홍석우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10년차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가시화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021년 세계 3대 경제특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 향후 10년간의 발전 로드맵으로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간 경제자유구역은 초기 단계로서 개발 활성화 중심의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외국인투자유치는 2011년말까지 총 41.4억달러(신고기준)로 전체 외투대비 4.3% 수준에 머무는 등 다소 미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발이 진전된 1차 지정 3개 지역을 중심으로 FDI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향후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으로의 FDI유입은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계획에서는 지난 10년간의 개발 성과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바탕으로, 그간 추구해온 ‘동북아’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성장의 거점’을 비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내 ‘외투유치’ 목표달성을 위해 ‘국내기업을 포함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하고, '(가칭)핵심지구'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모델의 조기 구축과 확산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6개 구역 모두 100%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이후 연간 외국인 투자유치의 20% 이상을 경제자유구역이 담당해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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