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투자 더 늘어난다…작년比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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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투자 더 늘어난다…작년比 23.0%▲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8.04.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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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그룹의 투자액은 92조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 실적치 75조5,000억원 대비 23.0%(17.3조원)나 증가한 규모이다.
전경련이 3월 말 현재 30대 그룹의 올해 최종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12월말 발표한 투자액 89조9,000억원보다 약 3.9%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처럼 투자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투자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출총제, 금산분리 등을 비롯한 각종 규제의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별로는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총 투자비 5조2,400억원) 건설에 올해 1조 7,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다.
SK그룹은 SK에너지의 신규 원유정제고도화 설비투자(총 투자비 1조 8,549억원)에 올해 4,6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P8라인(총 투자비 2조 5,350억원) 건설에 2조1,231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은 행정관청의 허가가 이루어지는 대로 제2 롯데월드 건설(총 투자액 1조 7천억원)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포스코는 2010년 12월까지 철강제품 이용기술 및 차세대 첨단융합기술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글로벌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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