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사업영역 확장과 글로벌 기업화를 위해 신 성장 동력 사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 배경은 최근 들어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리비아, 인도, CIS(독립국가연합) 등으로 해외 사업지를 확대하면서 해외 개발 및 영업, 공사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인 플랜트 부문 및 기획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채용기간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이며, 모집분야는 플랜트, 해외, 주택 및 기획개발, 토목영업, 시공 등이다.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외근무 경험자 및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통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채용접수는 롯데건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해 5월경 입사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기존 해외 진출 지역인 러시아, 리비아, 일본 및 베트남 등에서 도급 공사와 주택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중국, 인도, 우주베키스탄, 알제리, 인도네시아 에서도 대규모 복합 부동산 개발사업과 도급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중동 및 러시아 등의 발전, 환경 및 화공 플랜트 사업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플랜트 부문에서도 최근 성남시 판교 택지개발지구 3만가구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판교 열병합 발전소, 송파구 동남권역 열병합 발전소, 인천 청라지구 및 경기 김포지구에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청라/김포지구 집단에너지 건설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그 성장세가 두드러 진다.
작년 12월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일관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 코크스·화성 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1972년 포항제철소 1기를 시작으로 1992년 광양 제철소 4기에 이르기 까지 총 9기의 국내 코크스·화성 설비 공사를 수주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작년 판교 복합단지 PF 사업, 파주 운정 복합단지 PF사업, 청라 국제업무지구 PF사업, 해운대 관광 리조트 PF사업 등 대규모 PF 프로젝트의 주관사 혹은 참여사로 참가해 수주하는 등 큰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획 개발사업 분야의 지속적 전문인력 보강과 투자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해외, 기획개발 사업 등 신 성장동력 분야에 지속적으로 인력 및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초일류 리딩 건설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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