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전북을 제외한 9개 혁신도시는 작년에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으며, 전북 혁신도시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모든 혁신도시가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를 타 신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 등 14개 이전기관을 수용할 전북 혁신도시는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중심상업용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현상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을 지을 계획이다.
동서를 연결하는 연장 약 4km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지구내 기존 저수지와 하천 등을 고려한 생태보전축을 형성해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과학원, 축산연구원 등 농생명 기능군 이전기관과 전북의 농업·식품산업을 연계시켜 전북 혁신도시를 농업생명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토부는 “금년부터 10개 혁신도시에 대해 본격적인 부지조성 및 이전기관 청사 설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12년까지 이전공공기관과 가족들이 이주해 쾌적하게 정주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