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품질좋은 고속도로 주유소 이용하세요
상태바
값싸고 품질좋은 고속도로 주유소 이용하세요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11.03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시중가격보다 최대 100원까지 저렴하게 유류를 구입할 수 있는 알뜰주유소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유소에 공급되는 휘발유, 경유를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입찰을 통해 저가로 구입해 판매하는 알뜰주유소인 EX 알뜰 셀프 주유소를 도입해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공동입찰은 지식경제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영업 중인 고속도로 주유소가「EX 알뜰 셀프 주유소」로 전환되는 경우 유류가격은 8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천주유소 등 7개소에 셀프주유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12개소에서 셀프주유기를 운영하고 있어 유류가격 할인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해 유사석유 판매나 품질 부적합 등 불법행위로 적발되는 주유소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식경제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사석유 판매로 적발된 주유소는 1467곳 가운데 고속도로 주유소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의 유사 석유 판매, 품질 부적합, 주유량 속여팔기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매년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하여 정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량검사도 현행 20ℓ당 ±150㎖로 되어있는 법적 허용기준을 ±100㎖로 강화해 수시로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EX 알뜰 셀프 주유소의 등장에 따라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품 정량 안심하고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고속도로 주유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