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택지 개발지구 내 1만 2,000평 부지에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판교 열병합 발전소에는 150MW급 복합화력 발전시설과 170Gcal/h 규모의 지역난방 공급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2010년 11월 준공 후 약 3만 가구의 판교 신도시에 전기와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게 된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성철전무는 "작년 기 수주한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에 이어 이번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까지 수주하게 됨으로써 플랜트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위상이 한층 제고 되었다"며, "앞으로도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국내/해외의 지역난방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플랜트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및 기술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현대제철과 약 1500억원 상당의 당진 코크스·화성 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가로림조력, 강화조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또 기존사업인 청라지구 지역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신 성장분야로서 국내 산업·발전 플랜트는 물론 계열사 화공사업 및 기존 환경플랜트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를 늘려나가며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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