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는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제주도 제주시ㆍ전남 여수시ㆍ경기 과천시ㆍ광주광역시 북구·전북 무주군 등 6개 지자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됐다.
이들 6개 도시에 대해서는 충남 금산군에 18억원, 제주시에 15억원, 나머지 4개 지자체에 각 13억원씩 총 8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범도시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사업계획이 비교적 우수한 6개 도시에 대해서는 시범도시의 7.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감안해 이들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계획비용 지원금을 사업별로 3억원씩 18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시범마을은 부산ㆍ경기 각 3곳, 서울ㆍ대전ㆍ광주ㆍ경북 각 2곳씩, 대구ㆍ인천ㆍ강원ㆍ충북ㆍ전남ㆍ전북 각 1곳씩 선정되었으며, 이들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1~2억원씩 차등 지원된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관심유도 및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금까지의 관이 주도하고 시가지 팽창 위주로 수립·추진되던 도시계획이 주민 주도 또는 주민의 적극적 참여하에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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