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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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 6개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8.02.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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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20일 교수ㆍ연구원ㆍ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거쳐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 6개, 시범마을 20개를 선정해 금년중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는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제주도 제주시ㆍ전남 여수시ㆍ경기 과천시ㆍ광주광역시 북구·전북 무주군 등 6개 지자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됐다.
이들 6개 도시에 대해서는 충남 금산군에 18억원, 제주시에 15억원, 나머지 4개 지자체에 각 13억원씩 총 8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범도시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사업계획이 비교적 우수한 6개 도시에 대해서는 시범도시의 7.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감안해 이들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계획비용 지원금을 사업별로 3억원씩 18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시범마을은 부산ㆍ경기 각 3곳, 서울ㆍ대전ㆍ광주ㆍ경북 각 2곳씩, 대구ㆍ인천ㆍ강원ㆍ충북ㆍ전남ㆍ전북 각 1곳씩 선정되었으며, 이들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1~2억원씩 차등 지원된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관심유도 및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금까지의 관이 주도하고 시가지 팽창 위주로 수립·추진되던 도시계획이 주민 주도 또는 주민의 적극적 참여하에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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