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부동산 시장, 동계올림픽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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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부동산 시장, 동계올림픽 효과 톡톡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1.08.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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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지 한 달 보름간이 흐른 지금, 평창의 부동산 시장 또한 들썩거리고 있다.
평창으로 가는 길목마다 장기간 중단됐던 아파트 건축공사가 재개되고, 공인중개사 사무소 주차장에는 외지인 차들이 끊임없이 몰리는 등 부동산 거래가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발생되는 투자가치가 64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은 겨울 설경이 뛰어 나고 산과 들의 아름다운 전원이 풍성해 이번 동계올림픽과 같은 개발호재를 기회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향후 평창이 일본의 삿포로와 같은 관광특구로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할 때, 평창의 투자가치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강원도 평창군 지역 내에서도 동계올림픽의 확실한 수혜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는 곳이 바로 봉평이다.
봉평은 평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해마다 평창을 찾는 1300만 명의 관광객 중 절반 가량인 600만 명이 봉평을 찾고 있었는데, 최근 정부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가 되면서 향후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투자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부의 대대적인 SOC 확충 계획에 힘입어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가 개설 예정임에 따라,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여 봉평을 찾는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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