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부품 유통채널 관리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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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부품 유통채널 관리활동 강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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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부품 유통채널 관리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는 비순정 유사품 유통 단속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파트너인 딜러(판매대리점)과 부품공급 협력업체의 사업 보호를 통한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비순정 유사품 출현과 우회경로를 통한 순정품의 비정상 유통은 국내 및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는 시장 유통질서를 파괴해 고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딜러와 협력업체의 사업을 압박하는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비순정 유사품은 고객장비의 고장 및 수명감소를 초래하여 고객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고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품 유통채널 관리활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순정 투스 유사품을 유통시킨 대리점을 적발해 부품 공급 중단 조치를 취했다.
두산 순정 유압부품의 포장과 라벨을 도용한 부품업체와 순정 액슬, 메인펌프 등을 비정상 유출시킨 협력업체도 적발해 엄정한 조치를 취했다.
중국법인에서는 시장 단속팀을 신설해 전문 로펌과 함께 유사품 불법 유통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지난 6월 남경지역에서 두산 브랜드를 도용해 유사품을 유통시킨 시중 부품업체를 단속했다.
공상국의 협조아래 관련 제품을 모두 압수 조치했으며, 강력한 경고와 함께 재발 방지를 확약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업체-두산-딜러’ 3자간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유사품 및 두산 상표 도용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대응 강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부품 출하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부품 출하이력 관리시스템’은 순정 부품의 식별력을 강화해 비순정 유사품의 유통을 억제할 뿐 아니라, 우회경로를 통한 순정품의 비정상적인 유통도 추적이 가능하다.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협력업체 및 딜러와의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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