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미국법인 설립
상태바
道公,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미국법인 설립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04.20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이달 19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주)삼보기술단(회장 이두화), (주)평화엔지니어링(회장 권재원)과 함께 미국 LA에 현지법인인 KESTA Corp. 설립을 위한 자본금 20억 원의 공동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지 시장분석, 진입전략 수립, 국내외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정부협의 등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으며, 향후 미국의 노후교량 점검시장에 진입해 단계적으로 설계, 시공 및 투자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교량 내하력 평가기법을 바탕으로 교통차단 없이 교량의 안전성을 평가 할 수 있는 첨단기술은 현재 미국시장에는 없는 것으로 2010년 현재 미국 특허출원 중에 있다.
미국은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건설시장으로 1950년대에 구축된 도로?교통시설의 노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연간 약 90조원의 물류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분야에 향후 6년간 약 40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 개도국에 집중되었던 건설 분야 해외진출을 다변화하고 미국업체들과 경쟁과 협업을 통하여 국내 도로, 교통관련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