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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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4.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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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호남 지역에 체계적으로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치하여 건설인력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력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국내인력 공급은 감소하여 외국인력을 제외한 내국인력만으로는 2010년 약 8만 명의 공급 부족이 발생하여 외국인력 등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인력 부족 규모는 매해 증가하여 ’14년에는 부족인력이 약 18만 명의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젊은 신규인력의 건설업 유입 부족으로 건설근로자의 고령화와 숙련인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은 국비 152억원(부산시 80억원, 고창군 72억원)을 지원해 축소 예정인 부산 폴리텍Ⅶ대학과 폐교 예정인 고창 폴리텍Ⅴ대학을 활용해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설물 증·개축과 교육기자재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이 설치되면 건설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건설기능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으로 숙련 건설근로자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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