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신항만 개발사업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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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신항만 개발사업 참여키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1.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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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나 교통부(장관 Collins Dauda)와 신항만개발협력에 대한 MOU를 1월 28일자로 가나 수도인 아크라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는 對아프리카 건설협력 증진을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중(1.24∼2.1)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가나 방문시 교통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서, 앞으로 양국간 항만분야 인프라 건설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번에 체결된 가나 항만 개발협력 MOU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토해양부는 가나 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가나 정부는 한국측 민간기업의 가나 항만 개발사업 참여 희망시 투자금액 회수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가나측 물류항만 및 해사부문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추진 방식은 항만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면서 BOT(Build - Operate - Transfer) 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가나 항만 개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가나는 내륙물류 창출 및 석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항만을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고, 우리나라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해외지원과 더불어 민간기업 진출을 확대해 상호 윈-윈 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양국의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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