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는 김성제 시장이 허준영 사장에게 면담 요청을 통해 이루어진 자리로 의왕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사업을 비롯한 철도특구사업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측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의왕시는 철도관련시설인 철도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로템 연구소등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특구지역으로서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왕시가 철도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과 특히 "철도특구 지정과 왕송호수 테마파크 조성에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허준영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오히려 한국철도공사측에서 의왕시에 철도특구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해야 하는데 의왕시가 적극적으로 철도특구지정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허준영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리 네트워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왕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성제 시장은 지난 8월에 의왕시 직원 150여명이 글로리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했고 많은 의왕시민들이 글로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의왕철도특구 사업은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한국농어촌공사와 더불어 상호 협력체제를 긴밀히 유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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