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교(사진) 민간제안사업 제3자 모집공고 결과 현대건설, 이수건설 등 1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가칭 울산하버브릿지(주’)가 단독으로 1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평가서류를 대상으로 출자자 구성, 설계, 시공, 재무 능력 등을 평가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내년 2월 2단계 평가서류를 접수받아 3월경 사업계획서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협약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어 실시협상 및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승인 등을 거쳐 2010년 상반기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대교는 민간제안사업과 달리 최소 운영수입 보장은 없으며 통해량 감소에 다른 시쟁의 추가 투입이 없으며 통해료에 대해서는 주민정서 등을 감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교 민간투자사업은 총 3천821억원을 들여 남구 매압동에서 동구 일산동까지 길이 5.67㎞(사장교 1.4㎞, 터널 0.8㎞ 등)의 도로 및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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