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교통부문 목표관리업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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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교통부문 목표관리업체 지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9.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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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새롭게 도입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건물·교통부문의 목표관리 대상으로 46개 업체를 관리업체로 지정했다.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건물·교통부문 관리업체는, 건물 부문의 경우, 호텔·유통 13개, 학교·병원 14개, 상용·공공 8개 등 총 35개 업체이다.
교통부문의 경우는 여객운송업체 3개, 항공업체 2개, 철도운영기관 6개 등 총 11개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건물·교통부문 관장기관인 국토해양부를 포함해 4개 부처가 부문별로 지정한 관리업체는 총 470개 업체로서, 앞으로 이들 업체는 목표관리제에 따라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일부 대형건물과 교통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자체적 감축노력을 유도해 왔으나, 금번 목표관리제 시행과 관리업체 지정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42%에 달하는 건물·교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내년 3월까지 최근 4년간의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를 부문별 관장기관에 제출해야 하며, 2011년 9월에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2012년부터 목표 이행에 들어가게 된다.
관리업체 명단은 9월30일자 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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